브라질 최대 증권사 XP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엑스테이지(Xtage)를 론칭했다. 브라질 현지매체에 따르면 15일 월요일(현지시간) 엑스테이지 플랫폼 운영이 개시됐으며 XP 이용자들은 XP 디지털 계정을 통해 엑스테이지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만을 지원하고 있다. 엑스테이지는 나스닥 기술을 적용,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XP는 8월 중순까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XP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10여 개의 암호화폐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현재 50만 명의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으며, 그 숫자는 연말까지 1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XP는 36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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