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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위험...'공포·탐욕 지수' 29, 투심 위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20 [09:19]

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위험...'공포·탐욕 지수' 29, 투심 위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8/20 [09:19]

▲ 출처 :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강한 금리인상 신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락하자 20,000달러선까지 가격이 추락했다.

 

비트코인은 4일 전인 지난 15일만해도 25,200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5,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더니 이날에는 10% 안팎으로 급락, 현재 2만 달러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0.9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26%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868.85달러, 최고 22,954.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003억 달러까지 급감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39.7%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잔뜩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4 포인트 내린 29를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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