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4일 전인 지난 15일만해도 25,200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25,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주춤하더니 이날에는 10% 안팎으로 급락, 현재 2만 달러 붕괴 위험에 놓여 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는 20.9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26% 급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868.85달러, 최고 22,954.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003억 달러까지 급감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39.7%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잔뜩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 대비 4 포인트 내린 29를 기록했다. 투심이 위축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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