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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도지코인 펌핑 관련 2,580억 달러 규모 소송 휘말려...DOGE 4% 반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08 [07:27]

머스크, 도지코인 펌핑 관련 2,580억 달러 규모 소송 휘말려...DOGE 4% 반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9/08 [07:27]

 

대표적인 '밈'(meme) 암호화폐 (Dogecoin, DOGE)의 강력한 지지자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580억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된 수정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컴퍼니 등이 2년에 걸쳐 의도적으로 도지코인을 36,000% 펌핑 시킨 후 가격이 하락하도록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본질적 가치가 부족한 도지코인이 마케팅에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수백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는 주장이다.

 

해당 소송은 지난 6월 처음 제기된 것으로, 최근 원고에 보링컴퍼니 등이 추가됐다.

 

지난 6월 당시 일론 머스크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에게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밝힌 후 테슬라, 스페이스X 관련 상품에 도지코인 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도지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81% 상승한 0.0612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사상최고가인 0.731578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 대비 약 90% 넘게 폭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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