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월 9일(한국시간) 심리적 지지선인 20,000달러를 넘어 장중 21,000달러선도 돌파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이날 오후 8시 1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1.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9.05% 상승한 수치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이날 비트코인 강세는 미국 달러가 약화되고 주식이 점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2023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크게 반등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국제 담당 부사장인 비제이 아이야르(Vijay Ayyar)는 CNBC에 "비트코인은 금요일 랠리로 22,500~23,000달러 가격대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PoS 전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ereum, ETH)도 3.91% 오르며 1,70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리플(XRP, 시총 6위)은 5.93%, 카르다노(ADA, 시총 8위)는 4.74%, 솔라나(SOL, 시총 9위)는 7.25%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회복, 현재 1조 37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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