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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vs약세'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이더리움·폴카닷·리플 등 알트코인 하락세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1/26 [08:39]

'강세vs약세' 비트코인 전망 엇갈려…이더리움·폴카닷·리플 등 알트코인 하락세

박병화 | 입력 : 2021/01/26 [08:3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32,000달러선에서 반등 모멘텀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강세 기대감과 수요가 약화되면서 주요 저항선 돌파가 쉽지 않아 보인다.

 

26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4% 상승한 약 32,46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048억 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수일 내에 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포지션의 만기가 도래한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큐 데이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데리비트(Deribit), CME(시카고상품거래소), 백트(Bakkt), OKEx, 렉저엑스(LedgerX) 등 주요 거래소에서 4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포지션 만기가 도래한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지난 주 29,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후 강하게 반등하면서 더 큰 폭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암호화폐 인덱스 펀드 서비스 업체 비트와이즈(Bitwise)의 매트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1,000명 이상 종합자산관리자(financial advisors)와 함께 웹 세미나를 가졌다. 해당 세미나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28%가 5년 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면 전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판기츠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가 이끄는 JP모건 전략가들은 200억 달러 규모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자금 유입 속도가 4주 연속 평균치 기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 기관 유입세로는 비트코인 4만 달러 회복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 리스크 밸런스는 여전히 하락세로 치우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im, ETH)은 전날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는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역대 최고점인 1,438달러를 추월한 신고점이다. 다만 현재 시세는 2.77% 하락한 약 1,322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020년 코인베이스 업계 분석'을 통해 "지난해 해당 거래소 비트코인 거래 수요가 여전히 가장 많은 가운데, 이더리움 기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투자자 다수는 이더리움을 탈중앙화된 컴퓨팅 네트워크로 인식한다. 비트코인과 포지션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핵심 속성을 공유한다. 또한 가치저장수단 및 디지털상품으로서 잠재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디파이(탈중앙 금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더리움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조셉 루빈(Joseph Lubin,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 창업자)과 점심을 먹었다. 그는 언제나 더 많은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싶게 만든다. 이번주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단기적으로 2,600달러까지 무난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5위 리플(Ripple, XRP)은 0.28달러 저항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플은 지난 며칠간 0.25달러선에서 반등한 후 0.27달러선까지 회복했지만 0.28달러 허들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리플은 1.12% 하락, 현재 0.269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는 "0.28달러 레벨은 단기적으로 리플(XRP) 토큰에 대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리플은 기술적으로 하락 쐐기형(장기 상승 추세에서 일시적으로 반락했다가 재차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 강세 전환시 0.30~0.31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폴카닷(DOT, 시총 4위)는 2.66%,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는 2.06%,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3.92%,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는 1.26%,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0.81%, 스텔라루멘(XLM, 시총 11위)는 3.41% 하락 중이다. 다만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9위)는 0.54% 상승 중이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0.25% 감소한 9,56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2%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애플, 테슬라 등 실적 기대가 큰 대형 기술주가 증시를 이끌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한 30,960.00에 마감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오른 3,855.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상승한 13,635.99에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는 1.5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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