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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리플 고소장 내용 수정..."XRP 공동창업자, 미등록 증권 판매 중요한 역할"

박소현 기자 soso@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2/19 [20:26]

美 SEC, 리플 고소장 내용 수정..."XRP 공동창업자, 미등록 증권 판매 중요한 역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1/02/19 [20:2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 시총 7위) 및 리플 공동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고소장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은 "SEC가 수정한 소장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크리스 라센 등 리플 공동 창업자들과 관련된 보다 많은 사실에 기반한 세부 내용들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수정된 소장의 제 10항에서는 '라센과 갈링하우스 모두 리플의 기관 대상 XRP 판매 및 기타 개인투자자에게 XRP를 판매하고 협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변호사는 "이처럼 SEC가 두 명의 임원을 피고인으로 콕 찝어 지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설명했다. 

 

앞서 SEC는 리플사와 리플사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라센,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최근 SEC와 리플은 뉴욕 남부지방법원 연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현재' 합의 가능성은 없다는 공동서한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스테픈 팰리(Stephen Palley)은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결국 패소할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XRP의 문제는 어떻게 XRP가 순환되던지 최종적인 중앙화 구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리플은 XRP를 만들어내고 통제하며 부자가 되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상당한 효용성과 막대한 현금을 지급한다. 이는 핵심적인 문제점이며, 리플이 소송에서 질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테트라곤 파이낸셜 그룹(Tetragon Financail Group)이 "당사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리플이 말장난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트라곤 변호사 모건 T. 쥐른은 "리플랩스 측은 법정에서 말장난을 하고 있다. 주주 계약서 내용을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왜곡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 테트라곤 측은 어떤 내용이 쟁점이 되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테트라곤은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주주 계약에 따라 리플이 테트라곤이 보유한 시리즈C 우선주를 환매해야 한다. 환매 전까지 리플은 현금과 그 어떤 유동 자산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막아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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