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에 투자하면 바보?...CNBC 방송 진행자의 틀린 과거 예측 커뮤니티서 재조명
커뮤니티에서 주목한 크레이머의 발언은 “솔라나(Solana, SOL)에 투자하는 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2022년도 발언이다. 당시 그는 “도지코인(Dogecoin, DOGE), 리플(Ripple, XRP)와 함께 솔라나를 투자 자산으로 택하는 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며, “도지코인, 리플, 솔라나와 규모가 비슷한 다른 자산을 투자 자산으로 대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당시 비트코인이 1만 6,650달러, 솔라나가 4.32달러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크레이머의 비관론은 FTX 파산 사태 이후 더 심해졌다. FTX 파산 직후 크레이머는 솔라나가 11달러에 거래되었을 당시 솔라나를 매수하는 이들이 멍청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2024년 11월 3일(현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는 FTX가 파산했을 당시보다 약 1,400% 증가한 16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2022년 솔라나 비관론을 재차 공유하면서 “크레이머의 자산 상승/하락 전망 예측은 반대로 실현된다”, “크레이머의 역효과”라며, “투자 수익을 원한다면, 크레이머의 예측과 반대로 행동하면 된다”라고 조롱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솔라나 강세 낙관론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솔라나가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우수한 성가를 기록한 사실이 솔라나의 11월 추가 상승 전조라는 가상자산 트레이더 크립토 제너럴(Crypto General)의 전망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30일간 솔라나 거래가가 22% 상승한 사실을 언급하며, "솔라나는 지난 몇 주간 강세 흐름을 기록하면서 비트코인 덤핑을 거부하고, 비트코인과 함께 상승세를 기록했다. 솔라나가 이번 시즌 최소 290달러까지 도달할 것을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유력 애널리스트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크립토 제너럴의 전망에 반박하며, 솔라나가 10월 기록한 상승 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SOL/BTC 가치가 11월과 12월에는 하락하고, 내년이면 반등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차트를 제시하며, 솔라나가 159.67달러인 핵심 지지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209.3달러를 목표가로 삼고 반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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