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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앞둔 투자 전략, 톰 리 '연말 랠리' 기대...비트코인, 2025년 20만 달러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08:26]

美대선 앞둔 투자 전략, 톰 리 '연말 랠리' 기대...비트코인, 2025년 20만 달러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5 [08:26]

▲ 비트코인(BTC), 달러(USD)     ©코인리더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설립자 톰 리(Tom Lee)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시장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 현금을 비축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할 때 누가 백악관에 들어가든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의회가 분열되거나 싹쓸이 되도 마찬가지다. 시장은 어느쪽이든 꽤 잘 움직일 것이다. 연말까지 긍정적 랠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나, 11월 언제 시작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비트코인(BTC)은 오는 2025년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기록적인 부채, 통화 확장 정책 등으로 BT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데다 BTC 현물 ETF의 인기가 이런 추세를 가속화했다. BTC는 이미 상승가도에 올랐으며 추세를 돌이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취임일인 오는 2025년 1월 20일(현지시간)까지 BTC는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뒤 8만~9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하면 5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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