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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장 속 투자자 '포모' 확산…고래 매집 지속 여부가 관건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00:00]

비트코인 강세장 속 투자자 '포모' 확산…고래 매집 지속 여부가 관건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4 [00:0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에 근접하며 투자자들의 포모(FOMO; 상승에 대한 불안감)가 고조되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 상승이 비현실적으로 여겨졌던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이번 랠리를 활용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낸스와 비트멕스 등에서 마진 거래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활발해지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한편, 대형 투자자(고래 및 상어 지갑)는 지난 1년 동안 최소 10 BTC 이상을 꾸준히 매수해 약 234,150 BTC(현재 약 197억6천만 달러 상당)를 추가하며 비트코인 시장에 신뢰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대형 투자자의 매집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티먼트는 "중소 투자자들의 일관되지 않은 신뢰와 시장 불안이 고래들에게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하면서 역사적 상승세를 촉진했다"며, 대형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한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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