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기업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립자 야안 알레만과 얀 하펠(Jan Happel)은 비트코인(BTC)이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X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이 미국 달러 지수(DXY)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촉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립자들은 DXY가 하락하면 위험 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아져 비트코인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XY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6개 주요 통화와 비교하는 지표로, 약세를 보일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의 가격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하펠과 알레만은 "비트코인과 DXY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DXY가 새로운 연간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과 긴밀히 연동됐으나,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QE) 정책이 시행되면 DXY가 약세로 전환하고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이 발생할 것"이라며, "그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가볍게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가 비트코인이 11월 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100%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다수의 전통 금융자산 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라며 "11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수익률이 가장 높은 달로 인식된다. 역사가 반복되고 가격이 예상대로 상승한다면,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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