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의 창립자이자 CEO인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BTC)이 2030년까지 6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600% 이상 상승하는 수준이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우드는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65만 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00만~1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의 상승 요인으로 규제 완화와 전통 금융의 채택 증가를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으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이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우드는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와 인플레이션 감소 시기에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던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반감기와 맞물려 또 한 번의 강력한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 인베스트는 2015년, 비트코인 가격이 250달러일 때 최초로 투자한 공개 자산 관리사 중 하나로,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89% 오른 91,39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19.27%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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