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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SEC 의장 교체설 속 1달러 터치...연말까지 50% 추가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6 [18:20]

리플(XRP), SEC 의장 교체설 속 1달러 터치...연말까지 50% 추가 상승 가능성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16 [18:20]
리플(XRP)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4% 급등하며 0.99달러선까지 치솟았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1달러를 터치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XRP는 24시간 전 대비 23.99% 오른 0.992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8.76% 상승한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약 565억 달러에 달한다. 시총 6위 경쟁자 도지코인(DOGE)은 현재 약 558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XRP 가격 상승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에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리플의 배후에 있는 회사와 4년째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리플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증권 규제 기관의 수장으로 누가 겐슬러를 대신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친 암호화폐 성향의 인물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아니면 적어도 현 행정부보다 업계에 더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인기 있는 인공지능 챗봇인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가 이르면 오늘 중으로 XRP가 해당 수준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산에 대한 수요와 포모(FOMO) 수준이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한다면 랠리를 계속하고 연말까지 50%를 더 추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리플 고래가 공격적으로 매집하면서 전체 리플 보유량이 6.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웨일 얼럿에 따르면, 바이낸스 주소에서 익명 주소로 110,930,709 XRP가 이체됐다. 1억1천만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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