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가 예측한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는?..."BTC, 내년에도 랠리 지속될 것""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가능성, 상승세 견인"
비트코인(BTC) 현물 ETF 발행사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말 이전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 소속 온체인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푸엘(David Puell)은 최신 리포트를 통해 2011년부터의 역사적 데이터를 분석해 비트코인의 연말 목표치를 예측했다.
그는 “2024년 11월 13일 기준, 비트코인의 퍼포먼스 배수가 2.14배로, 2011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인 2.06배를 상회하고 있으며, 과거 반감기 연도(2012, 2016, 2020)의 평균인 2.04배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퓨엘은 비트코인이 12월 말까지 과거 평균을 반영할 경우, 퍼포먼스 배수가 2.48배에서 2.94배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가격이 약 10만4천 달러에서 12만4천 달러 사이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2024년 말에 그치지 않고 2025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퓨엘은 “기관들이 새로운 자산군인 비트코인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이 이끄는 새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크 인베스트는 비트코인의 현재 움직임이 과거 반감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강한 마감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했다.
캐시 우드 "BTC, 2030년 65만 달러까지 상승 전망" 한편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는 최근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BTC가 2030년 5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BTC 가격이 250달러였을 당시 BTC를 최초로 매수한 자산운용사다. 2030년 BTC는 기본 케이스에서는 약 6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고, 강세 케이스에서는 100만 ~1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를 명확하게 할 것이며, 전통 금융 업계에서 암호화폐 채택도 빠르게 늘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17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6% 내린 90,75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14.88%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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