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부자아빠' 저자 "美연준 부패" 비판…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 극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23 [18:45]

'부자아빠' 저자 "美연준 부패" 비판…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 극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4/11/23 [18:45]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을 강하게 비판하며,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극찬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준의 통화 정책을 "부패했다"고 비난하며, "가짜 달러(fake dollars)"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과 은을 투자 수단으로 계속 지지하면서도 비트코인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헤지 수단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 극찬

기요사키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를 "천재"라 칭하며, 그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이 투자자와 주주에게 부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회사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회사는 최근 30억 달러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 자금을 확보했다. 이전에도 26억 달러의 0%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비트코인 매입에 집중해 왔으며,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MSTR)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역할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금, 은을 결합한 전략이 잘못된 통화 시스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협력을 언급하며, 트럼프가 "첫 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이 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이 가속화되며 일부 인사들은 미국이 비트코인 준비금을 통해 국가 부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내러티브와 일치한다.

 

기요사키는 "세상을 바꾸려면 돈을 바꿔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