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0.09달러 급락 후 1달러 간다? 기술적 반전 신호와 고래 매집이 가리키는 방향
도지코인(Dogecoin)이 0.15달러대에서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가들은 단기 하락 후 최대 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400~533%에 달하는 급등 시나리오가 제시되면서 고위험·고수익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스왈로우아카데미(SwallowAcademy)는 도지코인이 약 40% 하락한 0.09달러 구간까지 조정을 받은 후, 최대 0.45달러까지 400% 급등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가 2024년에도 출현했던 반복 패턴이며, 현재 유사한 흐름이 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이 202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가짜 돌파(False Break)’ 패턴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는 하락 추세 종료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며, 현재 가격이 지지선 위에 며칠간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당 분석은 0.42달러까지의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분석가 마스터 케노비(Master Kenobi)는 도지코인이 수개월간 눌려왔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 55일간 500% 상승했던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0.158달러에서 최대 1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상승 타임라인은 6월 초까지로 설정했다. 이는 약 533% 상승에 해당한다.
기술적으로도 도지코인은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상향 돌파했으며, RSI는 4시간봉 기준 50선을 상회했다. 현재 RSI는 43.35로 중립~과매도 구간에 머물고 있어 매수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일일 종가 기준으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면 강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온체인 지표 또한 흥미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1개월 미만 단기 보유자는 지난달 대비 107% 증가한 반면, 장기 보유자는 2.65%, 중기 보유자는 12%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내 투기성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고래 주소의 활동은 한 달 새 324% 급증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단기 급락 이후의 대규모 매집 시그널로 해석되며, 구조적 반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BTC는 도지코인이 현재 방향성 전환의 정점에 있으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술적·온체인 지표상 강한 반등 시그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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