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94,000달러를 돌파하며 다양한 가격 예측 모델과 부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워 로(Power Law)'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5년 4분기에 최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st 캐피털 공동창업자 시나(Sina)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 성장 기반의 메트칼프 법칙을 따른다며, 현재 '전환(Transition)'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속(Acceleration)' 구간에 진입할 경우, 단기 목표로 106,000달러, 130,000달러, 163,000달러를 순차적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익명의 비트코인 분석가 apsk32는 "비트코인 파워 커브 타임 컨투어(Power Curve Time Contours)" 분석을 통해 2025년 4분기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과거 4년 주기 패턴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금(Gold)과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비교하면, 금이 주도한 랠리 이후 100~150일 지연돼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어가는 경향이 관찰됐다. 현재 금은 고점 대비 6%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1% 상승해 다시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 달러 인덱스(DXY)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위험자산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분석가 '벤처 파운더(Venture Founder)'는 과거 DXY가 하락할 때 비트코인이 패러볼릭(기하급수적) 상승장을 맞았던 점을 지적하며, 현재 역시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다수의 긍정적 지표에 따라 비트코인은 향후 몇 달 동안 10만 달러를 넘어 20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