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주권 국들이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있으며, 미국의 규제 명확화 이후 이러한 구매가 더욱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주요 주권국들이 비트코인을 현재 조용히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에 따르면,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은행 보관 지침, 토큰화 규정에 대한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기 전에 외국의 주권국들이 비트코인을 점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그는 “주권국들은 마진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있다”라며, 미국의 규제 승인 후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자금 유입이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카라무치는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를 1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주권국들의 비트코인 구매가 선행 조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주권국들이 "세계 금융 서비스 아키텍처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나리오에서 공식 포트폴리오가 비트코인에 대해 1~3%의 비율로 할당될 것으로 보았다.
스카라무치는 현재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주식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덕분에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스카라무치는 자신의 주요 펀드가 2024년에 4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비트코인 투자 덕분에 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제 경력에서 본 가장 좋은 아이디어였다”며,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리스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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