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팀 워런(Tim Warren)은 XRP가 현재 조정 구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불마켓에서 최대 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워런은 XRP의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2024년 여름 부진했던 시기에도 투자자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던 과거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당시 그는 상승을 예측했고, 실제로 XRP는 11월부터 1월까지 약 600% 급등해 3.4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XRP는 일봉 차트상 강세 깃발(bull flag)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과거 저항선이었던 2.55달러를 돌파한 뒤 재차 하회한 상황이다. 워런은 조정이 이어져 2.2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후 반등 시 최소 5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번 상승장이 마무리되기 전 XRP가 최대 11~1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소형 코인의 10배 상승과는 다르지만, 시가총액이 큰 XRP 입장에서는 4~5배 상승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XRP는 2024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약 380% 상승한 상태다.
한편 방송에서는 리플(Ripple)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언급됐다. 일부에서는 해당 인수가 암호화폐 시장에 독점적 우려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리플이 XRP를 매각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경우 가격 하락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워런은 “리플이 XRP를 덤핑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됐다”며, 오히려 XRP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것이 리플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들은 인수를 부정적으로 보지만, 나는 오히려 긍정적인 촉매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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