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2.6% 하락하며 2.40달러 아래로 밀렸다. RSI(상대강도지수)는 64.86에서 46.72로 급락했고, 이는 매수세 약화와 함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술적으로는 이치모쿠 클라우드 지표가 약세 전환되며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XRP 가격은 전형적인 지지선인 텐칸센과 기준선을 하회했고, 클라우드 영역 역시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시장 심리가 약세로 돌아섰음을 나타낸다. 클라우드 아래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향후 하락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분석된다.
EMA(지수이동평균선) 분석에서도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구조로, 추세 전환이 아닌 장기적인 하락 압력을 뜻한다. 이 신호가 확정될 경우, XRP는 2.32달러와 2.28달러 지지선 붕괴 시 2.12달러, 2.07달러까지의 조정이 열릴 수 있다.
XRP는 최근 2.5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비트코인의 하락과 함께 강한 매도세에 밀려 반등에 실패했다. 현재 기술적 구조는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며, 지지선과 저항선 간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급이 약화된 현 시점에서 상승 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승 시나리오도 남아 있다. 단기적으로는 2.449달러 저항선 회복이 중요하며, 이어서 2.479달러를 돌파할 경우 2.65달러까지의 재도전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과 비트코인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현재 XRP는 기술적으로 불리한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단기 지지선 붕괴 여부가 중기 하락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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