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최근 2주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2.50달러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네트워크 과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가 경고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LTH)의 적극적 매집이 하락세를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5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현재 2.3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핵심 지지선인 2.27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2.12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반대로 유지된다면 2.38달러 저항선을 돌파해 2.56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비율(NVT Ratio)은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과대평가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표는 네트워크 가치가 거래 활동에 비해 과도할 때 가격 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XRP 가격 상승이 실사용 기반 없이 과속되고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XRP의 라이블리니스(Liveliness) 지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 대신 보유를 택하며, 하락장에서 적극적인 매집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매집은 시장에 중장기적 신뢰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는 신호다.
장기 보유자들의 누적 매입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흡수하며, 향후 반등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들의 존재는 현재의 하락세를 일정 부분 완충하며,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XRP가 2.27달러 지지선을 지켜내고 반등할 경우 2.56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존재하지만, 해당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2.12달러까지 하락세가 확대될 수 있어 향후 며칠 간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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