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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스테이킹 감소, 약세 신호 점등…투자 심리 위축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09:35]

XRP 스테이킹 감소, 약세 신호 점등…투자 심리 위축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8 [09:35]
리플(XRP)

▲ 리플(XRP)     ©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XRP의 디파이(DeFi) 활동이 둔화되며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 XRPSCAN은 XRP 원장 내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에 잠긴 XRP 총량이 12,906,712 XRP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AMM 풀은 XRP 원장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산을 해당 풀에 스테이킹하는 것은 XRP 생태계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된다. 하지만 최근 XRP 가격의 하락과 함께 스테이킹 규모가 줄어든 것은 투자자들이 XRP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흥미롭게도 AMM 풀의 수는 20,299개로 증가했다. 이는 각 풀에 적은 양의 XRP가 분산되며, 네트워크 내 유동성이 보다 광범위하게 분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증가나 투자자 불안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스테이킹 감소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XRP 가격의 하락세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며칠간의 상승 흐름 이후, XRP는 현재 2.3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5일 전 고점 2.45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시장 전반의 혼조세 속에서 XRP는 2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향후 더 큰 상승을 기대하면서도, 일시적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스테이킹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XRP는 전일 대비 0.29% 상승에 그치며,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XRP의 강한 반등 기대와 함께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음을 반영하며, 향후 스테이킹 추세와 가격 흐름의 방향성이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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