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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3.38조 달러 횡보…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실패, 모네로 13% 급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4:19]

암호화폐 시총 3.38조 달러 횡보…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실패, 모네로 13% 급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8 [14:19]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의 비트코인(BTC) 국고 계획 발표 이후 시장이 출렁이며 총 시가총액은 3.38조 달러에서 방향성을 잃은 채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통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를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데 실패해 현재 108,736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시장은 106,265달러 지지선 이탈 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반대로 11만 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111,980달러의 사상 최고가 돌파 기대도 존재한다.

 

시장의 혼란은 트럼프 미디어가 발표한 25억 달러 규모의 BTC 트레저리 구축 계획 이후 더욱 가중됐다. 이날 하루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고점 대비 630억 달러 급등 후 580억 달러 하락하며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 시총은 3.31조 달러 지지선과 3.43조 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모네로(XMR)가 13% 급락하며 6주간 이어진 상승 랠리를 마감했다. 현재 348달러를 간신히 지지하고 있으나,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하락 전환에 따라 332달러, 나아가 282달러까지 추가 하락 위험이 제기된다.

 

한편, 러시아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를 통해 이더리움(ETH) 26만 1,000달러 이상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게이트아이오는 품질 문제로 33개 토큰을 상장폐지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코인베이스 역시 리브랜딩 과정에서 4개 토큰을 제거한 가운데, RNDR의 퇴출은 동사 발행 토큰인 RENDER에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장 전반은 명확한 방향성 없이 횡보 중이며, 총 시가총액이 3.43조 달러를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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