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2.380달러 저항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며 2.280달러 지지선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XRP는 최근 2.4768달러 고점에서 하락 후, 2.2670달러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2.360달러 저항선에서 다시 압력을 받았다. 기술적으로는 2.305달러 선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지만,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과 2.3350달러 상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XRP는 2.340달러와 2.3720달러에서 주요 저항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 파동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 해당한다. 이 저항을 돌파할 경우 2.400달러, 2.420달러, 나아가 2.4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나, 2.500달러는 여전히 강력한 중기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대로, 만약 XRP가 2.36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할 경우, 2.280달러와 2.260달러가 단기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특히 2.260달러가 무너지면 2.2320달러, 나아가 2.2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 지표를 보면, MACD는 약세 영역에서 하락세를 확대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선 아래로 떨어지며 매도세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박스권 내 횡보세를 지속 중이지만, 저점 붕괴 여부에 따라 급격한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어 단기 트레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가 신청한 XRP ETF에 대한 정식 심사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위즈덤트리는 SEC에 XRP ETF 신청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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