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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과거 사이클 반복되면 4달러 넘고 12달러도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9:30]

도지코인, 과거 사이클 반복되면 4달러 넘고 12달러도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28 [19:3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목표가로 여겨졌던 1달러는 이제 시작점에 불과할 수 있으며, 과거 사이클이 반복된다면 최대 1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도지코인 차트에서 과거 두 차례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역사적으로 도지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의 신호로 작용해왔다.

 

해당 패턴은 먼저 몇 년간 점진적 하락을 보이다가 재차 테스트 구간을 거친 후, 횡보와 함께 방향성을 전환하며 급등세에 진입하는 구조다. 실제로 2017~2018년 강세장에서 도지코인은 0.00018달러 이하에서 0.0075달러 이상까지 약 2,000% 급등했으며, 2020~2021년에는 0.002달러에서 0.73달러 이상까지 무려 30,000% 넘게 상승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이전과 유사한 구조 속에서 다음 반등 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이 최소 4달러, 최대 12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았다. 특히 전 사이클보다 더 높은 수익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도지코인의 유통량은 1,490억 개를 초과하고 있어, 12달러 도달 시 시가총액은 1조 7,000억 달러를 넘게 된다. 이는 현재 이더리움(Ethereum) 시가총액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으로, 현실적인 제약 요소로 지적된다.

 

결국 도지코인이 1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지만, 반복되는 사이클과 패턴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적어도 과거와 유사한 움직임만 재현되더라도 상당한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도지코인의 다음 반등 시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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