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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시터스, 1억 6,200만 달러 환급안 통과…토큰 가격 32%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9:56]

'해킹 피해' 시터스, 1억 6,200만 달러 환급안 통과…토큰 가격 32%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8 [19:56]
시터스(CETUS)/출처: X

▲ 시터스(CETUS)/출처: X


시터스(CETUS) 커뮤니티가 해킹 피해 복구를 위한 1억 6,200만 달러 규모의 환급안을 승인하면서 CETUS 토큰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CETUS 커뮤니티는 전체 투표 참여자의 54%가 찬성표를 던지며 피해 복구 제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복구안은 동결된 자산과 SUI 재단의 6,000만 달러 대출을 결합해 사용자 손실을 메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터스는 지난 5월 23일, 총 2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SUI 생태계 최대 청산 프로토콜로서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SUI 재단은 피해 사용자 보상을 위한 대출을 제안했고, 이번 커뮤니티 투표로 해당 제안이 사실상 가결됐다.

 

시터스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최종 승인까지 하루가 남았지만, 현재 찬성률만으로도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와 재단의 협력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사용자 환급 절차도 곧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소식에 힘입어 CETUS 가격은 24시간 기준 32% 상승해 0.17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은 200% 이상 급증했다. 해킹 직후 급락했던 가격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시장의 신뢰 회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시터스는 이번 복구안을 계기로 디파이 보안 및 커뮤니티 기반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생태계 정상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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