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약세 모멘텀 약화와 함께 주요 저항선인 2.35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XRP 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2.3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며, 약 3주 동안 방어해온 2.29~2.32달러 지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격대는 기술적 분석상 매수자들이 꾸준히 유입된 구간으로, 반등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35달러는 거래량 집중 구간(Point of Control)으로, 해당 저항을 돌파할 경우 시장 구조가 상승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시간봉 기준 Awesome Oscillator(모멘텀 지표)도 녹색 전환 조짐을 보이며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CME에서 지난 5월 19일 출범한 XRP 선물은 이달 27일 기준 일일 거래량 189건, 총 1,050만 개 토큰(약 2,2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거래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199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는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투기적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가격 상승에 강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XRP는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 내 세 번째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으며, 총 거래액은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XRP가 2.35달러를 돌파하면 2.47달러, 이후 2.65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XRP ETF 출시 가능성까지 가시화되면 장기적으로 10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는 강세장이 전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