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XRP 보유자의 86.3%가 여전히 수익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유통 공급량 중 상당 부분이 현재 가격 기준으로 매입가보다 높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5월 14일 XRP가 2.61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함을 의미한다.
XRP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한 뒤 암호화폐 생태계 내 핵심 이슈로 떠오르며,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온체인 볼륨은 지난 하루 사이 21.7% 증가한 1,084,098,384를 기록했다.
온체인 볼륨은 XRP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한 모든 전송, 결제, 트랜잭션을 추적하며,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발생한 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XRP의 실사용 사례와 블록체인 기반 유통 활성화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급증한 온체인 볼륨이 매도 전환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전일 대비 XRP 가격이 3.60% 하락해 2.24달러를 기록하면서 일부 투자자,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표에서 상승 신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체인 기반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경우 중기 반등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온체인 활동과 주요 지표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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