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브리징 기술로 주목받아온 프로토콜 Across가 웹3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 중 하나인 BNB 스마트 체인(BSC)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BSC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블록체인으로, 트레이딩, 게임, 디파이(DeFi),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웹3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플랫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확장을 통해 Across는 BSC를 대상으로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한 크로스체인 브리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복잡한 절차 없이 몇 초 만에 주요 생태계 간 자산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BSC의 활발한 유동성과 Across의 기술력이 결합한 결과로, 향후 크로스체인 인프라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NB 스마트 체인(BSC)은 다양한 국가, 언어, 사용 사례를 아우르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Across는 이러한 BSC에 정식 통합되며, 블록체인을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효율적인 기술로 만들겠다는 자사의 비전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이번 통합은 사용자가 있는 곳에서 그들을 직접 지원하고, 원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BSC 통합을 통해 Across는 총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첫째, BSC와 이더리움 메인넷 및 주요 레이어2 체인 간 초고속 브리징 기능이 도입된다. 사용자는 자산을 몇 초 만에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의 긴 대기 시간이나 확인 지연 없이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둘째, 보다 스마트하고 저렴한 라우팅 시스템이 적용된다. Across는 ‘인텐트(Intents)’와 바이낸스 중앙거래소(CEX)를 활용한 효율적인 릴레이어 리밸런싱 구조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브리징 비용을 절감한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전송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저수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셋째, 신뢰 최소화 보안 구조를 통해 중앙화된 신뢰에 의존하지 않고, 강력한 보안 보장을 기반으로 크로스체인 전송을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탈중앙화 원칙을 지키는 Across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사용자에게 빠른 자산 이동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크로스체인 기능을 필요로 하는 개발자 및 빌더에게도 확장성과 유동성, 보안성이 결합된 강력한 툴킷을 제공하며, 웹3 인프라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Across는 이제 단순한 브리징 플랫폼을 넘어, 크로스체인 생태계의 핵심 연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ross는 사용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브리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발자를 위한 플러그앤플레이형 크로스체인 엔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개발자는 Across를 통합함으로써 복잡한 브리징 로직을 추상화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크로스체인 기능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크로스체인 디파이 예치, 스왑, NFT 발행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BNB 스마트 체인(BSC) 기반에서 새롭게 구축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개발자 모두에게 높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Across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개발자는 dApp 내에 원클릭 크로스체인 액션을 삽입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른 체인의 자산을 예치하거나 스왑하고, 다양한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브리징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온보딩되고 매끄러운 사용자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복잡한 체인 간 연산은 모두 백엔드에서 자동 처리되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핵심 기능 구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cross는 멀티체인 확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더리움, 주요 레이어2 네트워크,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BSC까지 지원 체인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멀티체인 환경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
Across의 SDK와 스마트 계약은 퍼미션리스이자 오픈소스 기반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으며, 속도, 보안, 통합 용이성 측면에서도 최적화되어 있다. 이제 개발자는 복잡한 브리징 로직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 사용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확장 가능하고 직관적인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Across는 단순한 브리지 도구를 넘어, 웹3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cross의 BNB 스마트 체인(BSC) 통합은 단순한 확장이 아닌, 기술 구조 자체에서 차별성을 지닌 접근 방식이다. 이 통합의 핵심에는 Across만의 '인텐트(Intents)' 기반 아키텍처가 존재한다. 사용자는 거래의 세부 실행 과정을 일일이 다루지 않고도, 단지 "이더리움에서 BSC로 500 USDC를 브리지"하겠다는 목적만을 명시하면 된다. 이러한 인텐트가 생성되면, Across의 탈중앙화 릴레이어 네트워크가 이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경쟁에 돌입한다.
이 구조는 실행과 정산(settlement)을 분리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그 결과, 사용자는 최종 정산이 완료되기 훨씬 전 단계에서 자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실제로는 몇 초 내에 거래가 완료되는 것처럼 체감된다. 뿐만 아니라 릴레이어 간 경쟁과 자본 활용 효율 극대화를 통해 브리징 수수료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거래 상황에서도 저비용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는 Across의 이 구조를 활용해 복잡한 크로스체인 기능을 단일 액션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예치, 스왑, NFT 발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통합만으로 dApp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이는 UX 중심의 서비스 설계에 있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처리된 전송 결과는 UMA의 옵티미스틱 오라클을 통해 온체인에서 집계 및 검증되며, 중앙화된 신뢰 없이도 높은 보안성과 검증 가능성을 제공한다.
한편, Across의 릴레이어들은 바이낸스 중앙거래소(CEX)를 통해 자본을 자동 리밸런싱하며, 이는 시스템 전반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다. 복잡한 자산 이동 과정 속에서도 고비용 가스 수수료 문제 없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크로스체인 유동성 공급이 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Across의 이 모듈형 설계는 실행과 정산을 분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크로스체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인텐트 기반 요청 구조와 UMA의 오라클 기반 정산 시스템을 결합한 이 방식은, 중앙화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검증 가능하고 신뢰를 최소화한 브리징을 실현하며, 차세대 웹3 인프라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 왜 중요한가? BNB 스마트 체인(BSC)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세계에 진입하는 대표적인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Across가 BSC를 지원함으로써, BSC 기반 사용자들은 이제 보다 쉽게 이더리움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이더리움 네이티브 사용자들도 BSC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 투자 기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양방향 연결이 가능해졌다.
개발자든, 자산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든 상관없이 Across를 통한 브리징은 '속도와 안정성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 선택'이 된다. 이는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크로스체인 생태계의 실질적 통합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다.
Across는 사용자가 어떤 체인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인식 자체를 불필요하게 만든다. 모든 블록체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아무런 마찰 없이 작동하는 통합된 크로스체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이번 BSC 지원은 핵심적인 이정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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