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지난 7일간 6.11% 하락했지만, 단기 기술적 반등을 예고하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등장하며 0.25달러 회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클레지디 쿠니(Klejdi Cuni)는 1시간봉 기준 DOGE/USDT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 중이라며, 이는 단기 상승 반전을 암시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해당 패턴은 5월 25일에 가장 깊은 중심 저점을 기록했으며, 5월 23~24일 사이 오른쪽 어깨가 완성되며 상승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패턴의 넥라인 저항선인 0.228달러 부근을 시험 중이며, 이를 거래량을 동반해 상방 돌파할 경우 첫 번째 단기 목표는 0.239달러가 된다. 이 지점은 5월 22일 지지선으로 작용한 이후 23일 반등 시도에서 저항으로 전환된 이력이 있어 강한 가격 반응이 예상된다.
0.239달러를 돌파하면 0.25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린다. 이 가격은 5월 중 형성된 지역 고점을 완전히 회복하는 수준이며, 상승 추세 재개를 위한 심리적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성공 시 향후 0.3달러대 진입 가능성도 열리게 된다.
다만 실패 시 리스크도 존재한다. 오른쪽 어깨의 지지선인 0.222달러가 무너지면 0.21달러까지의 재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패턴 자체가 무효화될 수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245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매수자들은 돌파 확인 여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 기술적 패턴은 소규모 시간 프레임 기반으로, 단기 트레이더에게는 민감한 매수·매도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 향후 거래량 반응과 넥라인 돌파 여부가 도지코인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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