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일주일 만에 15% 가까이 하락하며 주요 기술 지표에서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다.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단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PI는 최근 7일간 14.8%, 24시간 기준으로는 4.4%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5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거래량은 25% 증가한 1억 460만 달러를 기록해 하락 중 매도 거래가 활발했음을 시사한다.
방향성 지표(DMI)에서 평균 방향성 지수(ADX)는 하루 만에 11.46에서 21로 급등해 추세 강화 신호를 나타냈다. 동시에 +DI는 하락하고 -DI는 상승해 하락 우세가 뚜렷해졌다. 이는 PI 가격이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자금 흐름 지표인 Chaikin Money Flow(CMF)는 -0.20까지 하락해 5월 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강한 매도 압력과 자금 유출을 반영하는 지표로, 향후 반등이 나오더라도 매수세가 약해 탄력을 받기 어렵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MA(지수이동평균) 지표도 여전히 하락 구조를 보이고 있다. 단기선이 장기선 아래 위치하며 이격이 커지고 있어 하락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현재 주요 지지선은 0.66달러이며, 이를 하회할 경우 다음 하락 목표는 0.57달러로 제시된다.
반대로 반등 시에는 0.727달러가 1차 저항선이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86달러까지 회복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하지만 단기 EMA가 장기 EMA를 상향 돌파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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