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엔젤 투자자 아르만도 판토하(Armando Pantoja)는 XRP의 진정한 가치는 가격이 아니라 투자 수익률과 실사용 사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가 10,000달러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재정적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판토하는 최근 영상에서 XRP의 가격 정체로 인해 좌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심정을 언급하며, 이들이 본질적인 가치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112,000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반면, XRP는 약 2.30달러에서 횡보 중이다. 그러나 그는 ROI(투자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투자 수익을 3배로 만들기 위해선 가격이 3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해야 한다. 하지만 XRP는 단지 8달러 아래 수준만 도달해도 동일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약 7% 수준으로, 이익률 측면에서는 더 큰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년간의 성과도 주목된다. 비트코인이 52% 상승한 반면, XRP는 2.13달러 기준으로 무려 312% 상승했다. 판토하는 XRP의 실사용 사례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며, 빠른 국제 송금, 저렴한 수수료, 높은 처리 속도 등을 통해 전통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XRP는 SWIFT와 유사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결제에서 5초 이내에 송금이 완료되고 초당 1,5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특성은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XRP와 비트코인을 경쟁 구도로 보기보다는,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보완적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 XRP는 실사용 결제 수단이라는 점에서 각기 다른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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