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극단적 베어심리’ 속 다시 폭발한다?…9만7천달러 조정 뒤 12만 달러 돌파 시나리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BTC)의 가격 조정이 오히려 새로운 사상 최고가 랠리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참여자들이 지나치게 약세로 돌아서는 바로 그 순간이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넷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00,000달러 또는 97,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후 강력한 반등을 통해 120,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2021년형 약세장을 떠올리며 극단적 베어(약세) 심리에 빠져 있지만, 이번 사이클은 구조와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04,800달러는 이제 핵심 저항선으로 전환됐으며, 100,000달러가 단기 지지선”이라고 분석했다. 이 가격대에서의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현재로선 매도세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입장이다.
베넷은 BTC뿐 아니라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TOTAL)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TOTAL 차트가 3.04조 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 시나리오와 일치한다. 현재 TOTAL은 3.225조 달러로, 단기적 하락 흐름 속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면서도, “지금 상황을 강세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은 납득하기 어렵다. 매도세가 지배적인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숏 포지션이 과도하게 몰리는 구간이 되면, ‘숏 스퀴즈’를 유발하며 상승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여지도 열어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5,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100,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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