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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5% 돌파...성장성·안정성 겸비한 브룩필드 리뉴어블 주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2:40]

배당수익률 5% 돌파...성장성·안정성 겸비한 브룩필드 리뉴어블 주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2 [12:40]

 

2025년 6월, 가장 주목받는 배당 투자처로 꼽히는 기업은 브룩필드 리뉴어블(NYSE: BEPC, NYSE: BEP, Brookfield Renewable)이다.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도 이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5%를 넘어섰으며, 이는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의 평균 배당수익률인 1.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평균 잔여 계약 기간이 14년에 이르는 장기 고정 계약과 인플레이션 연동형 전력 구매 계약(PPA)을 바탕으로 안정적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계약 구조 덕분에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배당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2001년 이후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연평균 6%의 배당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4년간 매년 배당을 인상해왔다.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은 6월 1일 기준 브룩필드 리뉴어블이 10년 동안 연평균 5%에서 9% 수준의 배당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룩필드 리뉴어블이 기대하는 주요 성장 동력은 인플레이션에 연동된 전력 구매 계약 구조와 시장 전력 가격 상승이다. 이로 인해 향후 연평균 2%에서 4%의 운영수익(FFO) 추가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연내 8기가와트(GW)의 신규 발전 용량 확보와 2027년까지 10기가와트로의 확장 계획이 포함돼 있다. 성숙 자산을 매각한 뒤 수익성이 더 높은 신규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 전략 또한 수익률 극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략들을 바탕으로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연간 10% 이상의 운영수익 성장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총수익률 측면에서는 매우 유망한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6월 단 한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면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다만, 최근 발표된 ‘최고의 10개 성장주’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과거 실적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배당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브룩필드 리뉴어블은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결국,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종목을 찾는 투자자라면 이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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