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RP(리플) 가격이 2.22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단기적으로 주요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제기됐다.
XRP는 2.220달러 선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 흐름을 나타냈고, 현재 2.20달러 및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2.3540달러 고점에서 2.2081달러 저점까지 급락한 뒤, 해당 낙폭의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은 소폭 회복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2.22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 추세선(2.2180달러)과 겹쳐져 중대한 매도 저항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 추세선은 하락 파동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과도 일치한다.
상방 돌파 시 단기 목표는 2.250달러이며,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2.280달러, 2.30달러, 최대 2.3250달러까지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2.40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2.22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2.1250달러와 2.08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들 지지선이 붕괴되면 XRP는 2.050달러, 나아가 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RSI(상대강도지수)가 50 이하로 하락하며 매도 압력이 강화되고 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약세 영역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반등의 분수령은 2.220달러 돌파 여부다. 이를 넘지 못하면 XRP는 다시 2.00달러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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