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Packard Enterprise, 이하 HP)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3일(현지시간)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HP의 이번 분기 주당 순이익은 33센트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동기의 42센트보다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매출은 7억 5,000달러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 2,000만 달러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HP는 엔비디아(NVIDIA)와의 인공지능 컴퓨팅 포트폴리오 강화를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AI 중심의 데이터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석된다.
HP는 현재 3.00%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배당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 전략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연간 배당금은 주당 52센트, 월 기준으로는 약 13센트다.
만약 매달 500달러 또는 연간 6,000달러의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약 11,538주의 주식 보유가 필요하며, 이는 약 20만 69달러에 해당하는 자본이 요구된다. 보다 적은 수익인 월 100달러 혹은 연 1,200달러의 경우, 약 2,308주 또는 4만 21달러의 자본이 필요하다.
배당수익률은 주가와 배당금의 변동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일 경우, 주가가 50달러라면 수익률은 4%가 되지만,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3.33%로 낮아지고, 주가가 40달러로 하락하면 수익률은 5%까지 올라간다.
HP의 최근 주가는 17.34달러로, 전일 대비 0.4%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AI 중심의 기술 제휴와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이 향후 투자 판단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실적 수치만이 아닌 배당 정책과 기술적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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