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핵심 저항선인 2,650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알트코인 시즌 개막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단기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으나, 거래량 정체와 공급 부담으로 인해 아직 본격적인 돌파는 이뤄지지 않았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2,600달러를 회복한 뒤 2,650달러 저항선에 재차 도전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Daan은 이 구간이 단기 추세 전환의 분기점이며, 이 레벨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2,7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ETH는 4시간 차트 기준 2,60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34기간 EMA(2,566달러) 및 단기 SMA(50·100·200선) 모두를 상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기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2,650달러 전후의 매물벽이 여전히 강한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트상 ETH는 약 2,500~2,700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경계를 명확히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반등은 2,500달러 근방에서 높은 저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전의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거래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아직 강세 확신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미·중 무역 긴장, 미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ETH는 지지선을 방어하며 시장 내 회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정점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확산되며, 알트코인 전환 국면의 선두주자로 이더리움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향후 ETH가 2,6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한다면, 2,700달러 재돌파 및 그 이상의 강세 확장 가능성도 열린다. 반면 실패 시에는 2,500달러 또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380달러까지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현재로서는 강세 우위 흐름이 유지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결단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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