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달러대에서 횡보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투자자들은 과거 가격 흐름을 통해 다시 한 번 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XRP는 늘 회의론을 깼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6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지지자 크립토불(CryptoBull)은 과거 XRP가 0.10달러까지 하락했던 2020년을 예로 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고점을 회복했던 사례를 강조했다. 실제로 2018년 고점 3.84달러 대비 97.36% 하락했던 XRP는 이후 같은 해 0.76달러까지 반등했고, 2021년에는 1.96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립토불은 XRP가 2024년 11월에 돌파 신호를 보낸 이후 2025년 1월에 3.4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짚으며, 현재 가격이 과거와 비교해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2달러 초반에 머무르면서,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는 상승 모멘텀 부족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XRP가 10달러에 도달하면 모두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강한 상승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가격인 2.18달러 대비 36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이전의 회의론자들마저 다시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다른 분석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널리스트 이그래그(EGRAG)는 XRP가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재테스트한 후 10달러, 18달러, 최대 2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2017년과 2021년 강세장에서 동일한 패턴이 나타났으며, XRP가 EMA 위로 돌파한 뒤 대규모 랠리를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이그래그는 2025년 7월 말 또는 8월 초까지 XRP가 최대 1,60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조정 흐름이 오히려 다음 상승장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XRP의 중장기 강세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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