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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디지털 유로 도입되면 폭등?...유럽 결제망 연결설 주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09 [02:16]

XRP, 디지털 유로 도입되면 폭등?...유럽 결제망 연결설 주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09 [02:16]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를 1,000개 보유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는 주장이 커뮤니티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출시와 XRP 원장 기반의 지불 시스템 연결설까지, 2025년 10월을 전후로 시장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파 라이언스 아카데미(Alpha Lions Academy) 설립자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는 최근 영상 발언을 통해 XRP 보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할 시점이며, 현재 XRP 1,000개는 약 2,300달러 수준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이라 주장했다.

 

파리나는 2025년 10월 유럽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를 도입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이 움직임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유럽의 TIPS(즉시 결제 정산 시스템)가 XRP 원장과 연결돼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XRP가 향후 국제 디지털 결제 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IMF 전 총재이자 현 유럽중앙은행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가 리플(Ripple) 기술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례도 들었다. 라가르드는 리플과 서클(Circle)을 전통 은행 시스템을 흔들 수 있는 주요 기업으로 평가한 바 있으며, 이는 XRP의 제도권 채택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파리나는 팔라우가 자국 디지털 화폐를 XRP 원장 기반으로 구축한 점과 프랑스 중앙은행이 XRP 기반 결제 실험을 진행한 연구 자료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정부와 은행의 공식 발표가 기밀 유지 계약으로 인해 뒤늦게 이뤄질 수 있으므로, 가격이 낮을 때 선제적으로 XRP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립토 애널리스트 엑스파이낸스불(XFinanceBull)은 최근 XRP 원장에서 출시된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ØP의 사례를 들며 XRP의 역할을 재차 부각시켰다. 그는 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처럼 가치를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규제 준수와 글로벌 유동성을 기반으로 가치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시작일 수 있다며 강한 낙관론을 펼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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