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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전에 비트코인 사야 할까?…역사적 사이클과 희소성이 답을 말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02:00]

2028년 전에 비트코인 사야 할까?…역사적 사이클과 희소성이 답을 말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4 [02:00]
달러(USD), 비트코인(BTC)

▲ 달러(USD), 비트코인(BTC)     ©

 

7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고유의 4년 주기와 희소한 공급 구조 덕분에 2028년 이전 매수가 여전히 유효한 투자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기 보유자들에게 꾸준한 보상을 안겨온 자산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동성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인플레이션 구조를 갖고 있다. 2024년 4월에 마지막 반감기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현재 블록당 보상은 3.125BTC로 감소했다. 역사적으로 반감기 후 12~18개월 이내에 신규 최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은 과거에도 강력한 수익률로 이어졌다. 2020년 5월 반감기 이후 BTC는 2021년 11월 약 6만 8,000달러까지 올랐고, 2016년 반감기 직후에는 1만 9,000달러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물론 이후 급락도 반복됐지만, 장기 보유자는 결과적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1만 7,000달러 선이며, 최근 3년간 누적 상승률은 416%에 달한다.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다음 반감기인 2028년 봄까지 기다리기보다 지금이 더 나은 매수 타이밍일 수 있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미국의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 통과로 인해 정부 지출과 부채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희소 자산으로서 헤지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21백만 개로 공급이 제한되고, 탈중앙적이며 국경 없는 특성은 미래 금융 시스템 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다.

 

비트코인을 언제 사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기사는 단호히 말한다. 타이밍보다 보유 기간이 중요하며, 2028년을 기다리기보다 지금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역사와 구조가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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