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가장 높은 네트워크 수익과 애플리케이션 수익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체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162.72달러지만, 수익과 실사용 지표를 고려하면 향후 5년 내 500달러 도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솔라나는 7월 8일 기준 하루 동안 네트워크 수익 130만 달러, 앱 수익 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5년 2분기에는 애플리케이션 수익만 5억 7,100만 달러를 달성해,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ereum, ETH)의 2억 달러를 압도했다. 이 같은 실적은 디파이(DeFi), NFT, 결제 등에서 실제로 솔라나를 사용하는 사용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거래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가 확실하다. 솔라나는 평균 거래 비용이 0.00025달러, 처리 시간은 수 초에 불과해 초당 6만 5,000건의 트랜잭션을 감당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효율성 덕분에 전체 크립토 앱 수익의 46%가 솔라나 기반으로 발생하고 있다.
개발자 생태계도 급성장 중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7,600명 이상의 신규 개발자가 솔라나에 합류하며, 앱·사용자·수익 간 선순환 구조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구조가 과거 이더리움의 성공을 재현하거나 초월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물론, 규제 리스크나 네트워크 다운, 경쟁 체인의 기술 진화 등 리스크도 존재한다. 그러나 솔라나가 현재처럼 수익성·속도·확장성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한다면, 토큰 공급량 감소와 함께 가격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구조가 성립된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500달러까지 약 229% 상승이 필요하지만, 현재 수익성과 시장 반응을 고려하면 결코 비현실적인 수치는 아니다”라며 “경쟁 체인들이 솔라나의 속도와 수익 구조를 따라잡기 어려운 한, 이 전망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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