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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 오르면 시바이누 0.01달러 가능?”…도달 시점 듣고 놀란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04:00]

“매달 2% 오르면 시바이누 0.01달러 가능?”…도달 시점 듣고 놀란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4 [04:0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매달 2%씩 꾸준히 상승한다면 0.01달러 목표 도달에는 28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의 ‘1센트의 꿈’은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24시간 동안 5.23% 상승하며 0.0000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기준으로는 3.31%의 상승폭이다. 이 같은 회복세에 힘입어 커뮤니티 내에서는 다시금 0.01달러 도달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바이누는 2020년 출시 당시 소수점 아래 10자리였지만, 2021년 강세장에서 다섯 자리를 지우며 0.00008845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후 커뮤니티는 추가 강세장에서 나머지 세 자리를 지우며 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를 유지해왔다. 루시(Lucie) 마케팅 총괄, 루이스 델가도(Luis Delgado), 유어팝(YourPOP) 등 인플루언서들은 해당 목표가 결국 현실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매달 2% 상승을 가정하면, SHIB는 2025년 12월까지 0.00001396달러에 도달하며, 2034년 3월에는 0.0001달러로 첫 번째 선도 0을 지우게 된다. 이후 같은 상승률이 유지될 경우 2043년 11월에는 0.001달러, 최종적으로 2053년 9월경 0.01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총 소요 기간은 약 338개월, 약 28.2년에 해당한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시바이누가 현재 가격에서 약 8만 545% 상승해야 하며, 이 경우 시가총액이 5조 8,90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시각도 있다. 일부 커뮤니티는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 공급량을 7조 개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약 700억 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한편, 다른 시장 예측기관인 챙겔리(Changelly)는 시바이누가 2033년 9월까지 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텔레가온(Telegaon)은 2036년에서 2039년 사이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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