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최근 일주일간 29% 급등하며 주요 기술 저항선에 도달했고, 시장의 기대는 이제 1달러 돌파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강세장이 알트코인 전반에 확산되면서, ADA 역시 수개월간의 횡보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ADA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749달러에 근접해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단숨에 0.777달러까지 치솟은 뒤 매도세로 후퇴했지만,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ADA가 이 저항을 뚫을 경우 0.90달러에서 최대 1.2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카르다노가 핵심 저항을 돌파 중이며, 이는 0.90~1.20달러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ADA는 지난 수개월간 횡보세를 이어오다가 이번 반등으로 기술적 전환점을 맞고 있다.
카르다노의 상승세는 단순 가격 움직임에 그치지 않는다.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이 11만 8,000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직후 “기가챠드 불장이 온다”며, “비트코인 25만 달러와 함께 수조 달러가 알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을 이 같은 상승장의 촉매로 지목했다.
카르다노는 생태계 전반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거버넌스 개선, 개발자 커뮤니티 확장, 새로운 기술 업데이트와 함께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이뤄지며, 네트워크 활용도와 관심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이는 ADA의 중장기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알트코인 전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ADA가 기술적 저항을 확실히 돌파할 경우 강한 추세 전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1달러라는 심리적·기술적 수준을 돌파할 경우, 장기 조정기를 마친 본격적인 상승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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