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이 출시 8주년을 맞이하며 1만 배가 넘는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당시 1개당 0.06달러였던 BNB는 현재 약 700달러 수준으로 거래되며, 100달러 투자만으로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역사적 수익률'을 만들어냈다.
7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CEO인 자오창펑(CZ)은 BNB 출시 8주년을 기념하는 게시글을 통해 이러한 수익률을 강조하며, 장기적 개발과 커뮤니티 성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CZ는 “100달러가 100만 달러가 됐다”고 밝히며 BNB의 성과를 요약했다.
BNB는 최근 704.2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01% 상승했고, 당일 최고가는 70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30.61% 증가해 21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강한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거래 활발성과 동시에 심리적 전환점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BNB는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인 2023년 11월까지만 해도 250달러 미만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2024년 4월 580달러를 넘기며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후 수개월 만에 700달러 선까지 회복하며 역대 최고가 재도전에 나섰다.
이처럼 급속한 회복세를 고려할 때, 일부 투자자들은 BNB가 2026년 초 1,000달러 고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수용이 확산되고, 다양한 실사용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BNB의 생태계 활용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NB의 지난 8년은 저평가 자산이 생태계 성장과 함께 어떻게 제도권 자산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는 단기 가격 변동을 넘어, 장기 투자와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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