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를 보유한 주요 암호화폐 재무관리 기업들이 최근 시장 급락으로 막대한 평가손실을 입고 있다. 10월 한 달간의 조정장에서 수십억 달러가 기업 대차대조표에서 사라지며, 암호화폐를 재무준비금으로 보유하는 전략의 리스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1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재무기업들의 손실은 전체 시장 시가총액 급락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주요 투자심리를 주도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은 보유 자산을 유지할지 혹은 축소할지 저울질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1,971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시도하고 있으며, 10월 초부터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 패턴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왼쪽 어깨는 11만 달러 부근에서, 머리 부분은 11만 4,000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뒤 급락했고, 11월 4일에는 5% 하락하며 넥라인을 하향 돌파했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지속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일간 차트에서 ‘데드크로스(Death Cross)’ 발생이 임박하며 약세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향해 하락 중으로, 일반적으로 추가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매수세는 10만 3,000달러 상단 저항선에서 연이어 밀리고 있으며, 9만 4,000달러~8만 7,000달러 구간이 다음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킹(Crypto King)은 “비트코인이 9만 8,000달러 위를 지키지 못하면 대규모 청산이 촉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하락세를 “개인 투자자 피로감과 유동성 왜곡의 결과”로 진단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조정이 ‘강한 매집 구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비트코인은 기술적 약세 신호와 투자심리 악화가 겹친 갈림길에 서 있다.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압력이 남아 있지만, 8만 7,000달러선이 장기 매수세 유입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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