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157달러대에서 매도 압력을 버티며 반등 시그널을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0.97의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5억 4,500만 달러 규모의 ETF 자금 유입이 약세장을 상쇄하며 155달러 지지선을 견고히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지점이 향후 250달러 돌파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1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한 달간 29% 하락한 157.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itwise Solana Staking ETF, BSOL)는 10월 28일 출시 이후 순유입액이 5억 4,5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초기 시드 자금 2억 2,300만 달러를 포함해 8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 26억 달러가 유출된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 자금은 수익률과 스테이킹 메커니즘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고성능 블록체인으로 이동 중이다. BSOL은 100% 스테이킹 구조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는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수익형 노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ETF(GSOL)까지 1억 1,4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두 ETF 합산 자금은 출시 2주 만에 6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솔라나의 가격 흐름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좌우된다. 두 자산 간 상관계수는 0.97로, BTC가 10만 달러 부근에서 흔들리면 SOL도 동일한 방향성을 보인다. 솔라나의 미실현이익률(NUPL)은 최근 ‘항복 구간(capitalization zone)’으로 진입했는데, 과거 이 지표가 수축할 때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멈추며 누적 국면이 시작됐다. 분석가들은 150~155달러 구간이 새로운 매집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178~18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며 단기 약세 전환이 확인됐다. 155달러가 핵심 방어선이며,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14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반면 165달러 이상을 회복하면 175~190달러 구간 재진입이 가능하고, 200달러선을 넘으면 중기 목표가인 250달러를 다시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변동성 지표인 볼린저밴드 폭이 65%까지 확대되며 조만간 큰 방향 전환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 10월 한 달 동안 일일 거래 건수는 7,000만 건, 탈중앙거래소(DEX) 거래량은 1,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초당 1,100건(TPS)의 처리 속도와 높은 검증자 참여율은 솔라나를 디파이(DeFi)와 NFT 분야의 대표적인 레이어1 체인으로 자리매김시켰다. 기관 거래량이 늘고 비자·쇼피파이 등의 결제 통합이 확대되면서, 단기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의 성장성은 여전히 뚜렷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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