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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5,000달러 돌파… 아시아 장 개장 직후 ‘매수 폭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09:42]

비트코인 10만 5,000달러 돌파… 아시아 장 개장 직후 ‘매수 폭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0 [09:42]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비트코인 10만 5,000달러 돌파… 아시아 장 개장 직후 ‘매수 폭발’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아시아 증시 개장과 함께 10만 5,000달러 선을 뚫으며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다. 전일 대비 3.85% 상승한 10만 5,847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6.83% 급등해 3,616달러까지 치솟았다. 단기 차익 실현으로 흔들렸던 시장이 다시 상승 기조를 되찾고 있다.

 

한국시간 11월 1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암호화폐 전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주요 자산 대부분이 24시간 기준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아시아 장 개장 직후 대형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3조 5,500억 달러로 하루 만에 3.56% 확대됐다.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29(공포) 수준으로 여전히 불안하지만, 기술적 지표상 과매도권(RSI 55.75)을 벗어나며 단기 반등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상승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그리고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ETF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 비트코인 상승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전일 대비 6.83% 오른 3,61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리스크 온’ 전환을 주도했다. 이더리움의 강세는 기관 매수세와 함께 스테이킹 물량 회수 이후 신규 예치가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XRP(엑스알피)는 2.39달러로 4.86% 상승하며 시가총액 1,437억 달러를 회복했고, 바이낸스코인(BNB)도 1,004달러선에 안착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단기 조정 가능성보다 상승 모멘텀의 지속성에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5,0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립할 경우, 다음 목표 구간은 10만 8,000~11만 달러로 예상된다. 반면 10만 달러 하회 시에는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질 수 있어 변동성 확대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은 단기 트레이딩세뿐 아니라 기관 매수 신호가 일부 포착된 결과”라며 “아시아 시장의 거래량 증가가 유럽·미국 시장으로 이어질 경우, 주간 흐름은 상승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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