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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9만 5,000달러, 비트코인 숨 고르기 구간 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09:48]

전문가 "9만 5,000달러, 비트코인 숨 고르기 구간 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0 [09:4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부진의 늪에서 확실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급락 이후 일시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단기 저점이 9만 5,0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 구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거친 뒤 9만 5,000달러~9만 6,000달러 구간에서 바닥을 다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케스메치는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실현 가격 지표를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지표는 보유 기간별 비트코인 평균 매입가를 산출해 투자자 유형별 손익 상태를 보여준다. 특히 1주~1개월 구간(녹색선)과 1개월~3개월 구간(보라색선)의 교차는 단기 투자자들의 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신호로 평가된다.

 

그는 2025년 들어 이 두 지표가 세 차례 교차했으며, 각각 2월 24일(9만 9,000달러→7만 6,000달러), 9월 8일(11만 7,000달러→10만 9,000달러), 11월 1일(11만 달러→9만 9,000달러) 조정을 동반했다고 밝혔다. 세 차례 평균 하락 폭은 약 13.3%이며, 회복까지 약 45일의 조정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케스메치는 “이번 교차가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면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 안팎에서 단기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 투자자들이 아직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어 불완전한 상승 국면이지만,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이 구간이 숨 고르기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여전히 방향을 탐색 중이다. 단기 매도세가 약화되더라도 주요 지표가 회복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완전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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