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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40일 셧다운 종료 기대에 동반 랠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0 [12:16]

비트코인·이더리움·XRP, 40일 셧다운 종료 기대에 동반 랠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0 [12:16]
비트코인(BTC),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

 

■ 미 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에 비트코인 10만 6,000달러 돌파… 이더리움·XRP도 동반 급등

 

미국 상원이 40일간 이어진 사상 최장 정부 셧다운 종료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암호화폐 시장이 일제히 급등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리플의 엑스알피(XRP)도 강하게 상승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 이상 급등하며 10만 6,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7% 이상 상승해 3,600달러를 돌파했으며, 리플과 솔라나(Solana, SOL)는 각각 약 6%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상원 민주·공화 양당이 정부 재개방 절차에 합의했다는 정치권 보도가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셧다운은 40일간 지속된 미국 역사상 최장기 사태였다. 정치 교착이 장기화되는 동안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밑으로 여러 차례 밀리며 8월 초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었다. 현재 가격은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 12만 6,000달러 대비 약 15%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뚜렷하게 반전됐다.

 

다만 셧다운 사태가 이어지는 동안 시장 전반은 불안정했다. 최근 8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1억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더리움 관련 펀드에서도 5억 7,9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코인베이스(Coinbase) 주가는 지난주 9% 급락했고, 비트코인 재무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도 8% 하락했다.

 

한편 탈중앙 예측시장 마이리어드(Myriad)에서는 ‘11월 15일 이전 정부 정상화’ 가능성이 90%를 넘어서며 하루 만에 37%포인트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셧다운 종료를 확신하면서, 위험자산으로의 회귀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 합의가 공식화될 경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하는 기술적 반등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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