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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내리막! 도지코인, 장기 투자자들까지 매도 행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7:23]

3주째 내리막! 도지코인, 장기 투자자들까지 매도 행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2 [17:2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 속에 0.17달러선까지 밀리며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최근 3주 연속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투자심리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

 

11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날 5% 하락한 뒤 수요일 현재 약 0.1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1년 이상 보유된 물량이 시장에 다시 유입되는 ‘오래된 공급 재활성화’ 현상을 보여주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시장조사기관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평균 코인 보유 기간(Mean Coin Age)은 11월 2일 404일에서 현재 375일로 감소했다. 이는 장기 보유 물량이 이동 중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365일~2년 보유 코인 지출량(Spent Coins Age Band)’은 11월 11일 하루 동안 6억 9,307만 DOGE로 급증해, 5월 9일 25억 6,000만 DOGE 이후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장기 물량의 이동은 향후 조정 가능성을 높이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포착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하루 만에 14억 8,000만 달러에서 14억 3,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미결 롱 포지션 축소로, 투자심리 위축을 나타낸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약세 흐름이 강화됐다. 도지코인은 10월 11일 고점 0.18527달러 부근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0.17달러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0으로 내려앉아 매도 압력 강화를 시사하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시그널선과의 교차를 앞두고 있어 단기 하락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추가 하락 시 0.15704달러(6월 27일 저점)와 0.12896달러(4월 7일 저점)가 다음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다만 단기 반등 여지도 남아 있다. 도지코인이 0.18527달러 위로 올라서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19914달러까지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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