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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쇼크! 글로벌 증시 하락에 코인 시장도 그대로 무너졌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21:53]

위험자산 쇼크! 글로벌 증시 하락에 코인 시장도 그대로 무너졌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4 [21:53]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이 14일 저녁 다시 한 번 깊은 조정을 받으면서 비트코인이 9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앉고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당분간 ‘리스크오프(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시간 14일 오후 9시 48분 기준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7.98% 하락한 9만 4,998달러까지 밀리며 9만 5,000달러 지지선마저 내줬다. 이더리움(ETH)은 3,088달러로 하루 새 11% 가까이 빠졌고, 솔라나(SOL) 역시 12%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리플의 엑스알피(XRP)는 2.24달러로 9.94% 하락하며 최근 ETF 호재에도 상승 동력을 잃는 모습이다.

 

급락의 배경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반 약세가 자리한다. 같은 시각 인베스팅닷컴 선물 데이터에서 미국 3대 지수 선물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선물은 1.01% 내렸고, 나스닥100 선물은 1.52%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 위험자산 부담이 커지면서 코인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연속적인 급락이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단기 레버리지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낙폭만 확대된 점도 투자심리 위축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크게 훼손된 것은 아니며, 향후 미국 경제지표와 연준 발언에 따라 반등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여러 알트코인에서 과열 포지션이 빠르게 정리된 만큼, 단기 변동성 진정 이후 되돌림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의 향후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 중반에서 지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 둘째, 미국 증시 선물 약세가 오늘 밤 본장까지 이어지며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을 심화시킬지 여부다. 변동성이 극대화된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과도한 베팅보다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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